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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샘터 (2012-11-27 10:49:25, Hit: 3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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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ychology Q & A - 베스트 베이비 2012년 10월호

Psychology Q & A - 소아정신과
베스트 베이비 10월호

Psychology Q & A

Q1. 아이가 어린이집에 안 가려고 아침마다 떼를 부리는데, 막상 가면 잘 놀고 심지어 수다쟁이라고 해요. 즐겁게 등원시키는 방법이 없을까요?
A1. 아이가 이렇게 행동하는 가장 큰 이유는 눈앞에 벌어지는 현상만을 생각하고 뒤에 일어나는 일에 대한 예견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린이집에 갈 때는 엄마와 헤어지는 게 싫어서 떼를 쓰지만 막상 어린이집에 가면 선생님과 친구들이 보이니 엄마를 금방 잊어버리고 즐겁게 지내는 거죠. 이런 경우에는 어린이집에 가서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일들을 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따가 다시 만나면 무엇을 같이 하자고 약속을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아이가 헤어지기 싫어한다고 그 상황을 질질 끄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니 조금은 단호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만일 분리불안 때문이라면 어린이집에 가서도 계속 울고 힘들어할 겁니다. 이런 상황은 아니니 앞서 말한 대로 대처하면 될 듯합니다.

Q2. 5세 아이가 평소에는 말도 잘하고 활달한데, 오랜만에 보거나 낯선 사람들 앞에서는 입도 뻥긋하지 않아요.
A2. 낯선 환경에서는 말을 잘 못하고 수줍음을 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특히 여자아이에게 더욱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현상은 아이가 ‘부끄럽다’는 단어를 인식하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 앞에서 머뭇거리다가도 약간의 칭찬과 함께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집에서처럼 자연스럽게 행동하게 될 것입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겪게 되는 정상적인 발달 과정이므로 억지로 고치려 하기보다는 주변 사람들이 아이에게 칭찬을 하면서 자연스레 친해질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Q3. 19개월 된 아들이 야단을 치면 눈물이 나는 걸 꾹 참아요. 아이가 감정을 억지로 참는 건 아닌지 걱정스러워요.
A3. 아이의 정서 발달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감정을 인식함과 동시에 적절하게 잘 표현하는 겁니다. 19개월 된 아이는 아직 감정이 세밀하게 분화되어 있지 않으므로 기쁨, 슬픔, 분노, 불안 등의 감정이 대부분이고, 그 과정에서 슬픔과 분노를 울음으로 표현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기의 아이가 엄마에게 야단맞을 때 눈물을 참는 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벌써부터 엄마와 힘겨루기 상황으로 들어가는 게 아닌지 염려되는군요. 이럴 때는 “눈물이 나오면 참지 말고 울어도 돼”라고 이야기해 주세요. 아이가 눈물을 흘리려고 하는 걸 엄마가 이미 알고 있음을 깨닫게 하면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을 겁니다.

Q4. 4살 아들이 누나의 바비 인형, 요술봉, 치마 등에 너무 관심이 많아요. 바깥에서는 또래 남자 아이들과 놀지만 은근히 신경 쓰입니다.
A4. 아이들은 함께 지내는 형제의 영향을 받아 오빠나 누나의 말투나 행동을 따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놀이를 할 때에도 오빠나 누나가 즐겨 하는 것들에 관심을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집 밖에서 동성 아이들과 전혀 문제없이 어울리며 남성적 특성을 보인다고 하니 그리 걱정할 일은 아닌 듯합니다. 성 정체성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은 생활 전반에서 광범위하고 일관되게 반대 성의 특징을 나타내곤 합니다. 이제 점차 또래 동성 친구들과의 놀이 비중이 커지면서 누나의 장난감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사라질 겁니다.

Q5.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남매라서 그런지 첫째가 많이 참는 편이에요. 4살 동생이 누나에게 자꾸 덤비고 못되게 구는데 혼을 내도 말을 듣지 않네요.
A5. 만 3세 정도 되면 자신의 몸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마음대로 하고 싶은 욕구가 더욱 강해집니다. 그러나 아직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누나의 말을 듣지 않고 고집을 피우는 겁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누나가 귀엽게만 대해주는 것도 하나의 원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엄하게 가르쳐야 합니다. 무조건 무섭게 야단치는 게 아니라 짧지만 단호하게 혼을 내세요. 단, 신체적 체벌은 절대 금물입니다. 이런 식의 훈육은 지속적으로 반복하면 아이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Etc Q & A

Q1. 아이가 돌 때부터 지금까지 1년 넘게 손가락을 빨아요. 잘 때도 빨고 밥 먹으면서도 손이 계속 입으로 갑니다.
A1. 손가락 빨기는 일종의 반사작용으로 생후 6개월 이전에 많이 나타납니다. 6개월 이후 아이가 손가락을 빤다면 배가 고프거나 심심해서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만 2세 이전의 구강기에는 빠는 행위를 통해 쾌감을 느끼기 때문에 욕구가 충분히 충족되지 않으면 손가락 빨기를 반복할 수 있습니다. 이미 습관으로 이어졌다면 늦어도 만 3세에는 고쳐줘야 합니다. 만 4세 이후에도 손가락을 빨면 턱뼈 발달에 이상이 생길 수 있고, 만 6세 이후까지 계속되면 부정교합이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간혹 아이 손가락에 쓴 약물을 바르는 충격 요법을 쓰기도 하는데, 이는 자신의 신체에 대해 나쁜 이미지를 갖게 할 수 있으므로 금물입니다. 또 무리하게 금지시키면 머리박기, 손톱 물어뜯기 등 다른 문제 행동을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Q2. 첫애가 2개월 된 동생을 예쁘다면서 만져서 자꾸 울려요. 그럴 때마다 “저리 가!”라고 큰 소리를 치게 되요.
A2. 아이들이 동생을 울리는 상황을 보면 실은 귀엽다고 표현을 하기 위한 경우가 많습니다. 동생을 즐겁게 해준답시고 잠자는 아기 옆에서 떠든다거나 감기에 걸린 동생과 침을 튀기며 노는 행동을 해 엄마에게 야단을 맞곤 하죠. 이러한 상황에서 자꾸 부정적인 말로 큰애를 다그치면 동생을 미워하게 됩니다. 그러니 동생을 즐겁게 해주는 적당한 방법을 알려주세요. 큰애가 아기의 머리맡에서 춤을 춘다면 위험하니 하지 말라고 제지하기보다 “아기의 발 아래쪽에서 춤을 추면 동생이 더 잘 볼 수 있겠다”라고 말해주는 겁니다.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에 변화를 줄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Q3. 9개월 된 딸아이가 자다가 울면서 깨는 경우가 잦아요. 아기가 편히 푹 자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A3. 생후 9~12개월 아이들은 오후에 신체 활동이 활발해 낮잠을 많이 거르기 때문에 일찍 재우는 게 좋습니다. 취침 시간이 너무 늦으면 낮잠을 걸렀을 때와 마찬가지로 수면장애를 겪게 됩니다. 아이를 일찍 재우면 다음날 너무 일찍 일어나지 않을까 염려하는 부모들도 있는데 실제 결과는 그 반대입니다. 일찍 재우면 더 늦게까지 푹 잠을 자고, 늦게 재우면 오히려 다음날 일찍 일어나곤 합니다. 이 시기의 아이는 저녁 6~8시경 잠자리에 들고 아침 6~7시에 일어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4. 아이가 돌이 지나서부터 애착을 갖는 이불이 생기더니 16개월인 지금까지 그 이불을 안고 잡니다. 너무 집착하는 건 아닌가 싶어서 걱정이 돼요.
A4. 아이들은 잠을 자거나 놀이를 할 때 옆에 친근한 사람이 있으면 잘 자고 잘 놉니다. 안정적인 애착을 갖는 대상이 근처에 있다는 것만으로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이죠. 일반적으로 안정적인 애착의 대상은 엄마입니다. 그런데 이와 더불어 푹신하고 안락한 이불이나 인형, 베개 같은 것에 애착을 보이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는 느낌이나 촉감이 아이한테 안정감을 주기 때문이죠. 그러나 강제로 빼앗거나 숨겨서는 안 됩니다.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찾지 않게 됩니다. 혼자서 자는 아이일 경우 사물에 더욱 강한 애착을 보이기도 합니다. 지금 시기에는 아이가 이불을 찾을 때 건네주고 굳이 찾지 않으면 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Q5. 색연필을 쥐어주면 왼손으로 잡아요. 왼손을 많이 사용하는 걸 보면 왼손잡이 같은데 그냥 둬야 하나요?
A5. 아이가 왼손으로 물건을 쥔다면 천성적으로 왼손잡이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통념상 아이가 왼손잡이인 경우 걱정을 사기도 했습니다만, 사회가 서구화되면서 옛날과 달리 왼손잡이를 자연스레 보는 분위기입니다. 왼손잡이를 억지로 교정하면 아이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으니 그대로 두는 편이 바람직합니다.

출처 베스트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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